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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에서 순애(하희라)는 머리손질을 하고, 진우(변우민)는 수염을 가다듬는
다. 변신한 모습으로 미용실에서 나온 순애는 앞으로 몸과 마음을 건강하고 이쁘게
가꿀 것을 다짐하자는 진우의 선서를 따라하며 행복해 한다.
한편, 동규모(선우용녀)는 출근하려는 영조(지수원)를 불러 세워 어미노릇을 할 거
냐고 묻는다. 영조는 법정에서 재판 받는 것도 아닌데 왜 대답을 강요 하냐고 오히
려 반문하고, 동규모는 순애와 다른 영조의 태도에 기가 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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