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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지수원)는 동규(김윤석)에게 뱀 사건의 주범이 정화(이민정)라고 한다. 아
무 말도 없는 동규에게 믿기 싫으면 믿지 말라는 애매한 말을 하고 그대로 나가버리
는 영조. 이에 동규는 정화에게 뱀 사건에 대해 묻지만 발뺌하는 정화를 보고는 헷갈
려한다.
한편, 진우(변우민)는 수염이 별로라고 하는 순애(하희라)의 말에 수염을 당장 밀겠
다며 미용실에 가자고 한다. 그러고는 부드럽게 순애를 끌어 안는 진우. 살며시 고개
를 들어 보는 순애에게 눈감으라고 하며 입술에 뽀뽀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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