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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이민정 분)는 갑자기 사라진 환(유환)을 찾지만 보이질 않고, 출장 갔다가 식물
원에 잠시 들렀다는 동규(김윤석)를 만난다. 정화에게 환과 같이 왔냐고, 시치미를
뚝 떼고 물어보는 동규, 순순히 시인하는 정화의 팔을 붙잡아 강제로 차에 태우고 집
으로 간다. 한편, 환은 검은 복장의 사내 둘에게 이끌려 자신의 침대위에 쓰러지고,
신음소리를 내며 매우 고통스러워한다.
순애(하희라)는 정화의 부탁으로 승현(박형준)과 함께 환의 오피스텔을 찾아가고,
침대위에 쓰러져 정신 못 차리는 환을 발견한다. 순애에게서 환의 상황을 전해들은
정화는 동규에게 살인자라며 달려들고, 더 나아가 모든 탓을 영조(지수원)에게로 돌
리며 드레스룸에 있는 영조의 옷들을 망가뜨려 놓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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