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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규(김윤석)는 회장님께서 결혼선물로 보내온 것으로 추정되는 선물상자를 풀어
본다. 상자 뚜껑을 열자 글러브 같은 주먹이 동규의 얼굴을 향해 튀어 오르고, 동규
는 너무 놀라 그대로 뒤로 주저앉듯 넘어져 허리를 삐끗한다.
한편, 진우(변우민)네 병원을 찾은 동규모(선우용녀)는 친절하고 부드러운 진우의
언행에 자신의 이야기를 허물없이 털어 놓는다. 진우는 동규모가 털어놓은 이야기
를 순애(하희라)에게 해주고, 순애는 그동안 동규모가 자신을 못마땅하게 여겼던 이
유를 조금씩 알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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