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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유미를 보러 시댁에 간 순애(하희라)는 금례(선우용녀)의 방에서 잠자고 있는
유미를 발견하고는 깨우려고 하지만 말리는 금례 때문에 말 한 번 못 붙이고 집 밖으
로 나온다.
정화(이민정)는 유진(이현경)을 찾아가 사랑하지도 않는 남자의 아기를 왜 낳았냐
며 묻고, 유진은 담담하게 자신의 생각을 말한다.
한편, 순애는 동규(김윤석)의 회사를 찾아가 통장번호를 알려주며 위자료를 보내라
고 하고, 동규는 순애가 준 쪽지를 그대로 꾸겨 휴지통에 던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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