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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김정난)는 상사에게 앞으로 동규(김윤석)네 회사 제품은 연출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정화(이민정)는 집에 들어온 동규에게 순애(하희라) 편을 들며 비난한다.
옆에 있던 금례(선우용녀)는 정화를 나무라고, 이에 정화는 동규에 대한 무조건적인
믿음과 찬양은 언젠간 곧 깨지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한편, 백화점에서 유미의 옷가지를 몇 벌 산 순애는 시댁에 찾아가지만 집엔 아무도
없고, 금례가 벌써 자신의 옷과 화장대를 치워 버린 것을 확인하고는 씁쓸한 미소를
짓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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