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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영조(지수원 분)네 아파트로가 동규(김윤석)가 바람피우는 현장을 확인하
려던 순애(하희라)는 문득 허망하고 비참한 마음이 들어 눈물을 흘린다. 그러던 중
동규가 출근 모습으로 아파트 입구에서 나오고 얼마 후, 영조가 뒤를 이어 나오는 모
습을 보자 가슴이 무너진다.
한편, 환(경준)은 정화(이민정)에게 자신이 찍을 작품의 소재라며 자신에게 벌어진
일을 우회적으로 얘기한다. 정화는 환이 계속해서 작품이야기만 하자 짜증을 내고,
환은 그 작품 속 주인공이 바로 자신이라고 말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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