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윤재문   연출:장근수, 김우선   극본:서영명
회  ㅣ  2006-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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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아침, 순애(하희라)는 이사로 승진한 동규(김윤석)를 위해 보약을 준비하여 
안방으로 들어간다. 애교섞인 목소리로 보약을 주는 순애와는 달리 귀찮다는듯 무덤
덤하게 보약을 마시는 동규. 기분좋게 동규에게 뽀뽀를 하는 순애를 보며 동규는 머
릿속으로 영조(지수원)에게 순애와 잠자리는 물론 뽀뽀도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떠
올리고 순애가 뽀뽀한 입술을 쓰윽 닦는다. 
혼전임신으로 순애를 받아 들인 순애의 시모(선우용녀)는 순애가 못마땅하다. 그리
고 승진한 동규 덕에 팔자가 늘어졌다며 순애를 대놓고 무시한다. 이사로 승진한 남
편 동규를 자랑하고 싶은 순애는 올케 은수(김정난)에게 전화하지만 은수는 그런 순
애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바쁘다는 핑계로 순애의 전화를 끊어 버린다. 
기분이 상한 순애는 요양원에 있는 친정부(신충식)를 찾아가다가 출장간다던 동규
의 차에 동규와 함께 있는 영조를 보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