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0월 17일 (일) / 제 14 회
칼국수를 먹으며 장난치던 가란(최강희)과 남준(박광현), 이때 신
혁(김지완)과 관하(정찬)가 들어오고 서로들 어색해한다. 이어 신
혁은 가란에게 같이 합석하자고 말을 건내지만, 가란은 어쩔 줄 모
르고 허둥지둥 대며 칼국수 집을 빠져나간다. 이후 관하는 가란을
찾아가 자기도 거기 있었는데 몰라줘서 서운해한다.
다음 날 출근하려던 가란은 집 앞에서 차를 대기해놓은 남준을 보
고는 놀라지만, 이내 차를 타고 학교로 간다. 그러다 멀리서 남희
(김나운)와 정훈(박광정)의 모습이 보이자 가란은 고개를 숙이며
푸념하기도 하지만, 남준이 내미는 김밥을 먹으며 어색함을 달랜
다. 한편, 가란을 학교로 데려다주고 회사로 출근한 남준은 관하에
게 앞으로 가란을 만나려면 서로의 스케쥴을 조정해야 한다며 운
을 떼고는 신경전을 벌인다.
가란은 남희로 부터 학교로 전임해온 이 선생이 어떠냐며, 관심있
으면 소개시켜주겠다는 말을 듣고는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그러
다 퇴근 시간이 되어 남준이 태워주는 차를 타고 가다가, 그만 잠
이 든다. 이를 보던 남준은 가란이 편하게 잘 수 있게 차 시트를 젖
히지만 하필 이때 눈을 뗀 가란으로 부터 오해를 받는다. 한편, 기
동은 죽까지 사가며 선희의 관심을 끌려고 하지만 선희는 기동에
게 관심조차 주지 않으려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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