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0월 3일 (일) / 제 12 회
선희(류현경)가 사라지자 가란(최강희)은 남준(박광현)에게 자기
들이 사귀는 사실을 선희가 알게되었다고 말한다. 이윽고 가란은
선희가 요즘 덕진과 자주 만나는 것 같다고 말하고, 둘은 곧바로
덕진네 사진관으로 달려간다. 하지만 그곳에 선희는 없고, 집으로
돌아온 가란은 선희의 베개를 붙잡고서 어서 돌아오라며 흐느낀
다.
덕진(김한)네 사진관으로 향하던 선희는 가란과 남준을 발견하고
는 고민끝에 관하(정찬)에게 전화를 건다. 이윽고 관하와 함께 찜
질방에 들르게 된 선희는 자기가 갈곳이 없어 관하를 찾게 되었다
며 양해를 구하고는 찜방으로 향한다. 그때 관하는 가란에게 전화
를 걸어, 선희가 자기와 같이 있다는 사실을 들려준다. 관하덕분
에 선희를 찾아낸 가란은 자신과 남준과 헤어졌다는 말을 전하는
데, 이에 선희는 깜짝놀란다.
남준을 만난 선희는 이제 자기는 남준을 생각하지 않는다며 가란
과 사귀라고 압력아닌 압력을 넣는다. 이에 남준은 가란에게 선희
핑계를 대며 선희가 또 가출하지 않도록 제대로 사겨보자고 은근
히 말을 건내지만, 가란은 오히려 화를 낸다. 한편, 선희와 사귀겠
다며 집으로 찾아온 기동은 선희로부터 구박만 받는다.
돌아가신 교수님 문상 때문에 서울로 가게 된 남준은 가란에게 3
일 후에 만나자며, 자기가 보고 싶어도 참으라고 말한다. 이와 중
에 신혁의 미사 집전 모습을 지켜보던 가란은 다시금 흔들리다 관
하의 도움을 받는다. 서울로 간지 3일째되는 날, 남준은 동요제 준
비로 한창 바쁜 가란에게 자신이 전주로 돌아가는 시간을 알려주
며 역으로 마중 나올 것을 부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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