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8월 8일 (일) / 제 6 회

같이 점심 먹으러 나가던 남준(박광현)과 가란(최강희)에게 혜잔
(정소영)이 찾아오고, 셋은 어쩔 수 없이 합석하게 된다. 서로들 불
편한 표정을 숨길 수 없는데, 혜잔은 그 자리에서 남준에게 남희
(김나운)에게 자신들이 헤어졌다는 말을 해달라고 부탁한다. 가란
은 자신만 생각하는 듯한 혜잔의 말에 화가 나고, 이어 자신과 남
준의 스테이크를 싸가지고는 레스토랑을 빠져나와 버린다. 

관하(정찬)는 남준에게 가란을 두고서 페어플레이하자고 말하지
만, 남준은 이에 대해 자신은 더티플레이를 한다고 건성으로 넘겨
댄다. 이어 남준은 레스토랑에서 혜잔에게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이 행동하려다 가란의 마음에 상처를 준 것 같아 미안해지고, 가란
네 집을 찾아간다. 

방죽으로 아이들과 물고기를 잡으러 가기로 한 가란에게 느닷없
이 관하가 차를 가지고 나타난다. 가란은 잠시 난감해 하지만 이
내 관하, 아이들과 물고기를 잡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러
다 아이 한 명이 물 속에서 빠져 모두들 놀라는데, 이때 관하가 그 
아이를 물 속에서 데리고 나와 모두들 한숨을 돌린다.  

한편, 남준과 혜잔이 헤어진 사실을 뒤늦게 알게된 남희는 자신에
게 그 사실을 알리지 않은 둘에게 못내 서운해한다. 그러자 남준
은 남희의 기분을 풀기위해 외식을 제안하고 식구들은 호텔로 향
한다. 하지만, 그곳에서 남준은 혜잔과 그녀의 애인으로 보이는 남
자와 마주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