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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윤희재 역 허준호
윤희재 cast 허준호
나무의 친부 / 50세 /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


“서울 한복판에 1시간만 서 있어 봐. 온갖 놈들이 다 지나가. 그 중엔 조금만 수 틀려도 생판 모르는 너랑 아무 척 진 것도 없이 그냥 쑤시고도 남을 놈들도 버젓이 존재한다고. 세상이란, 인간이란, 그런 거야. 이유는 없어. 그냥 휘두르고 싶은 대로 사는 거야. 미친 세상이잖아. 화풀이는 하고 살아야지. 난 적어도 그런 놈들과는 달라. 격이 있거든.”

피상적으로 매력이 있고 자존감이 넘친다. 병적인 거짓말로 상대를 통제하고, 후회나 죄책감이 결여되었으며 타인에 대한 공감이 떨어진다. 책임감이 없이 늘 자극을 추구하고, 기생적인 생활방식을 고수하며 충동성이 강하다. 이처럼, 윤희재는 사이코패스의 필수 요소를 고루 갖춘, 악인이었다.
자신을 우상화하고 매우 닮은 행동 패턴을 보이는 큰아들 현무에게는 박했고, 오히려 자신과 정반대로 착하고 유순하며, 현명했던 나무를 편애했다. 그래서 나무와 관계를 맺어나가는 낙원네 가족이 거슬렸다. 거슬리는 것들이 보이면 해쳐야 속이 후련했기에 낙원의 부모를 처단했다. 그들 탓이다. 나는 태어나면서 불우한 환경에 처했었고, 따라서 충동적이며, 그들이 날 자극만 하지 않았어도 해치지 않았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