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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프린스 1호점'이 유행시킨 것

바리스타·커피메뉴 관심…배경음악 뮤지션도 수혜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커피프린스 1호점>과 연관된 대중문화 컨텐츠, 소품들도 동반 인기를 얻고 있다. 드라마 속에 나오는 은찬의 직업인 커피점 직원, 바리스타를 비롯해 와플을 곁들인 커피 메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인터넷에선 한동안 극중 은찬의 월급이 어느 정도일지에 대한 논란도 일었을 정도이다.

드라마 OST에 수록된 티어 라이너, 허밍 어반스테레오, 케스커 등 인디뮤지션의 노래들도 여러 음악 사이트에서 <커피프린스 1호점>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막시밀리언 헤커, 아르코, 디페시 모드, 미카 등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해외 뮤지션들의 음악도 <커피프린스 1호점>의 수혜 대상이다.

또한 <커피프린스 1호점>처럼 네 명의 미남이 제과점을 경영하는 만화 <서양골동과자점> 등과 같이 동성애를 소재로 한 작품들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강명석 객원기자

2007-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