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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수진 기자]
인기리에 방송 중인 MBC 월화 미니시리즈 '커피프린스 1호점'의 공유-윤은혜가 극중 공유 가족들에게 커플을 선언했지만 극중 공유 할머니인
김영옥의 극렬한 반대로 새국면을 예고했다.
14일 오후 방송분에서 공유는 할머니 김영옥과 어머니 김자옥 앞에서 윤은혜와 교제 중인 사실을 당당하게 알렸다. 하지만 김영옥은 '여자도
남자도 아닌 물건'이라며 윤은혜를 향해 독설을 퍼부었다.
급기야 김영옥은 윤은혜가 일하고 있는 커피전문점까지 찾아가 윤은혜에게 공유와의 관계를 추궁하며 헤어질 것을 강요했다. 또한 '얼마주면
헤어지겠냐'며 두 사람 의 교제를 극렬하게 반대했다.
시청자들은 김영옥의 반대에 대해 어리둥절한 반응이다.
김영옥은 극중 자상한 인품의 소유자로 등장해 공유의 정신적 후원자로서 모습을 보였던 터라 여자 때문에 꿈을 포기하느냐며 두 사람의 교제를
반대하는 모습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드러냈다.
또한 가족들의 교제 반대에 드라마가 새 국면을 맞게 돼 향후 스토리 전개가 주목된다.
2007-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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