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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 같이, 공유가 간다
<커피프린스 1호점> 커피숍 사장으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공유가 출연한 일본영화가 조만간 개봉한다. 최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깜짝 상영된 미이케 다카시 감독의 신작 <용이 간다>가 바로 그 영화다. CJ엔터테인먼트가 수입, 배급해 오는 8월 말 또는 9월 초 개봉 예정인 이 작품은 PS2 성인용 게임 소프트인 ‘용과 같이’를 옮긴 영화다.

암흑가를 배경으로 10년간의 복역을 마치고 거리에 나타난 전설적인 야쿠자가 100억 원의 행방을 둘러싸고 여러 사람과 얽히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여기서 공유는 많은 분량에 등장하지는 않지만 냉철한 한국인 킬러 '박철'로 변신해 색다른 연기를 보여준다. TV와 스크린을 오가며 대개 드라마, 로맨스 장르에서 능글맞은 꽃미남 연기를 해온 전력과는 180도 다른 캐릭터다. 특히 영화 속에서 유일하게 '유창한' 한국말을 구사하는 공유의 모습은 확실히 두드러져 보인다.

지난 1월 프로모션차 일본을 방문, 시사회에 참석한 공유는 "1개월 반 만에 찍은 영화로 보이지 않는 완성도에 놀랐다"는 소감을 밝혔고, 미이케 다카시는 공유를 향한 여성팬들의 환호에 사뭇 놀라며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배우"라 평했다고. <잠복근무> 이후 뜸했던 '프린스' 공유, 곧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다.
유지영 기자






2007-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