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이 된 <매직키드 마수리> 마예예가 성숙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커피프린스 1호점>에 출연 중인 한예인이다.
성인이 된 <매직키드 마수리> 마예예가
귀여운 젖살을 쏙 빼고 성숙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이름도 본명인 윤영아 대신 한예인으로 바꿨다. 대학 입학과 동시에 학교생활에 충실하고자 2년을
쉬었던 한예인은 친 언니와 인터넷 쇼핑몰까지 운영하는 당찬 아가씨다.
어느덧 데뷔 13년차. 일곱 살 때 아버지 손잡고 찾아간 연기학원에서 등록하자마자 그해에 EBS <딩동댕 유치원>과
<전설의 고향>에서 구미호 딸 역으로 데뷔했다. 그 후 아역으로 여러 드라마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성인 연기자로 막 발돋움하는
한예인에게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은 부담스러울 법도 하다. 하지만 한예인은 사랑스런 집안의 막내 말괄량이 고은새를 연기하는 것이
행운이라고 한다. 날이 선 듯하면서도 당찬 공효진처럼, 엉뚱하지만 발랄한 매력으로 뭇 남성들을 사로잡는 이다해처럼 연기하고 싶은 그녀의 바람에
딱 들어맞는 캐릭터이기 때문. 그래서 자신에게 쏟아지는 여러 가지 관심들을 털털하고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인다. 스타팅 라인에 선 한예인에게
아역배우들이 겪는 의례적인 성장통은 그저 설렘의 다른 말일 뿐이다.
저를 어디서?
중학생 때 출연한 <매직키드 마수리>의 마수리 누나 마예예로 많이들 기억하시죠. 그 외에도 <무인시대>에서 김지수
선배님 아역, <여자>에서는 고소영 선배님 아역을 했어요. 지금은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고은새를 연기하고 있고, 곧
방영할 SBS 드라마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에서 부모님 등쌀에 못 이겨 성악을 배우는 고3 학생 역으로 찾아뵐 예정이에요.
좋아하는 여배우?
공효진 선배님을 제일 좋아해요. 예쁘신 분들은 많지만 특별하게 매력적인 캐릭터를 가지신 분들은 잘 없잖아요. 생활 속에서 보이는 연기,
생생한 모습을 본받고 싶어요. 선배님처럼 일상적인 느낌이 좋은 연기자가 되고 싶어요.
탐나는 역할?
드라마 <마이걸>의 이다해 선배님이 맡은 역할을 해보고 싶어요. 되게 밝고 엉뚱하고 명랑하고 발랄한 캐릭터가 평소 동경해왔던
캐릭터예요. 외모나 연기 모두 편하게 할 수 있는 것. 억지로 하는 연기보다 자연스러운 연기를 하고 싶은 욕심이 있어요.
내가 나에게?
학교 다니느라 2년간 활동을 쉬었어요. 잘해야 한다는 부담은 있지만 아역배우들을 괴롭힌다는 성장통은 없어요. <매직키드
마수리>로 또래들은 많이 기억하지만 그 윗세대 분들은 잘 모르시기 때문에 오히려 인지도도 있으면서 신선할 수 있다는 장점이 된 것 같아요.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역할을 맡아 멋지게 해보고 싶습니다.
사진 박지나 김교석 기자
2007-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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