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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프’ 한결, 은찬에 기습키스 당하다
   

   

   
 
  ▲ MBC 월화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 ⓒ 방송화면 캡쳐   
 

MBC 월화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이하 커프)이 점점 더 흥미진진한 4각 관계의 틀 속으로 들어가고 있다.

지난 17일 6회 마지막 장면에서 최한결(공유 분)이 고은찬(윤은혜 분)을 와락 껴안은 것은 밑반찬에 불과하다. 23일 방송된 7회분 마지막 장면에서는 고은찬이 최한결에게 기습 키스를 한다. 물론 이들이 키스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미 극 초반 고은찬이 가짜 파트너가 돼 최한결이 맞선 자리에 나타났을 때도 이들 두 사람은 키스를 나눈 바 있다. 하지만 그 때는 두 사람 사이에 아무런 감정의 흐름도 없이 그저 ‘사기’를 치기 위한 것이었을 뿐이다.

하지만 최근 이들 두 사람 사이에는 분명한 애정라인이 그려지고 있다. 고은찬 입장에서야 여자인 자신이 남자인 최한결을 좋아하게 된 것이지만 최한결 입장에서는 남자인 고은찬에게 사랑의 감정이 끌리면서 혼란스러워 하고 있던 참이다. 그런데 그런 상태에서 고은찬이 기분 좋게 해준다며 키스를 한 것이다.

상황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간다. 고은찬은 24일 방송 될 8회분에서는 최한성(이선균 분)에게도 기습 키스를 감행한다. 일이 점점 묘하게 꼬여가는 것이다. 게다가 최한성의 연인인 한유주(채정안 분)는 최한성과 고은찬 사이에 미묘한 기운이 흐름을 감지한다. 또한 최한결과 고은찬 사이에서도 미묘한 애정 라인이 형성되고 있는 것을 감지하게 된다.

이렇게 성립되는 4각관계에 또 하나의 변수도 예측되고 있다. 바로 한유주의 또 다른 옛 연인인 DK. 아직까지 실체는 없다. 하지만 6회까지는 이름만 거론되던 DK가 7회에서는 전화일망정 목소리로 출연하기도 했다. 물론 한국으로 오는 상황 설정도 준비된 듯하다. 그렇다면 만약 DK가 실체를 가지고 등장하게될 경우 5각 관계도 가능해지는 셈이다.

하지만 이들의 복잡한 애정 라인이 어떤 양상을 띠면서 진행될 지는 아직 확실하진 않다. 아직까지는 복잡한 애정 구도보다는 이를 훨씬 단순화 시켜서 오히려 극의 산뜻한 재미를 더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좀 더 이들의 애정 라인이 복잡해지면 이 드라마도 일반적인 멜로 드라마의 복잡한 구조를 띨 수도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문화연예팀






2007-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