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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 이동현] "당신은 나를 안지 말아야 했습니다. 내가 여자라고 말하고
싶어졌으니까요."
17일 방송된 MBC TV 월화극 '커피프린스 1호점'(극본 이정아·장현주, 연출 이윤정)의 엔딩 장면에 등장한 윤은혜와 공유의 포옹신이
시청자들 사이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남자로 가장한 채 커피프린스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는 윤은혜에게 사장인 공유가 알수없는 성적 호감을 느끼면서 기습 포옹을 시도한 장면이다.
공유는 남자로만 알고 있는 윤은혜에 대한 묘한 호감 때문에 자신의 성적 정체성을 의심하고 결국 기습 포옹을 시도해 이를 확인하려고 한
장면이다.
어정쩡한 포즈로 안겨있던 윤은혜가 공유를 끌어안는 장면에서 엔딩을 맞은 이날 방송분은 시청자들 가슴에도 잔잔한 파문을 예고했다. 동성애
오해 소지가 충분한 이성간의 사랑이 묘한 재미를 안겨주고 있는 것이다.
포옹으로 알수없는 사랑에 접어든 공유와 윤은혜는 곧 키스까지 나누는 사이로 발전하게 된다. 물론 공유는 여전히 윤은혜를 남자로 알고 있는
상태에서 이뤄지는 키스다. 가벼운 입맞춤에서 시작된 두 사람의 키스는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프렌치 키스로 발전하며 공유를 더 큰 혼란에
빠트리게 된다. 이와 함께 공유에 대한 윤은혜의 사랑이 더욱 깊어진다.
시청자들은 동성애와 이성애 사이에서 규명하기 힘든 공유와 윤은혜의 '같기도 사랑'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커피프린스
1호점'은 17일 22.1%의 시청률로 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대박'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동현 기자 [kulkuri7@jesnews.co.kr]
2007-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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