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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전혜빈
박혜주cast 전혜빈

오성로펌 파트너 변호사

아주 어렸을 때부터 ‘독한 기지배’란 소릴 들으며 자랐다. 심성이 못돼서가 아니다. 친부가 전 재산 들어먹고 날라버린 집에서, 밉다밉다 하는 계모한테 살갑게 엄마엄마 하며 붙어살았기 때문이다. 사실, 독해서 참았던 게 아니다. 살기 위해서였다. 피 한 방울 안 섞인 금주한테 받은 돈으로 법대, 고시 준비 끝에 당당히 사법고시에 합격, 변호사가 됐다. 제 언니 등골 빼먹고 용 됐다는 사람들의 손가락질, 개의치 않는다. 혼자 힘으로도 잘 살 수 있게 됐으니 이제부터라도 갚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게 영... 쉽지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