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리 | 배우 : 윤아정

상세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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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회장의 딸이자 철규의 여동생. 늘씬한 몸매에 걸그룹 뺨치는 인형 같은 마스크로 유치원 시절부터 별명이 '걸어다니는 바비인형'이다. 뛰어난 수재는 아니지만 어려서부터 방회장의 치맛바람으로 고액과외를 집중적으로 받은 덕에 명문 여대 의상학과를 졸업, 현재는 세윤네 회사의 마케팅 직원으로 일하는 중이다. 미모와 학벌, 집안 덕에 언제 어디서나 주목받고 자랐다. 그래서 자기중심적이고, 된장녀 기질도 있으며, 까탈스럽고, 허영기 다분한 꼬리가 아흔아홉 달린 여우다! 세상 돌아가는 사정을 알 만큼 알면서도 세윤 앞에서는 백치에 가까운 천진한 얼굴로 미스코리아 같은 강박적 웃음을 짓는다. 마치 세윤이 없으면 죽을 수밖에 없는 여리디 여린 여자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