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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0월 29일 (토) / 제 619 화 <태릉선수촌>
<1부 불운>
만년후보파트너 선수인 민기(이민기 분)와 양궁세계1위 수아(최정
윤). 수아의 금메달을 주운 민기는 금메달을 행운으로 생각하고 한
참을 돌려주지 않는다. 민기는 자격지심에 수아에게 시비를 걸지
만 오히려 그녀의 힘에 압도당한다.
국가대표선발전 때마다 몸이 아파 제 실력을 발휘하기 못하던 민
기. 이번에 국가 대표가 되지 못하면 선수촌퇴출이라는 위기에 몰
린 민기는 새로 태어나는 각오로 강도높은 훈련을 하고, 수아의 비
법을 떠올리며 드디어 바라던 국가대표가 된다. 그러나 같은 순간
오히려 수아는 대표선발전에서 탈락하고 만다.
<2부 천재>
자존심에 심한 상처를 입은 수아는 대표후보생으로 선수촌에 남는
다. 겉으로는 괜찮은 척 하지만 이미 자기를 훌쩍 뛰어넘어버린 천
재후배를 이겨보려 안간힘을 다하는 수아, 그러나 스스로의 자격
지심에 같은 방을 쓰는 천재 체조 소녀 마루(김별)에 대한 부담이
겹쳐 수아의 갈등은 커져만 간다. 마루는 자신에게 처음 따뜻한 관
심을 보여준 민기를 혼자서 좋아하다 민기의 마음이 수아에게 향
하는 것을 알고 질투심이 생긴다.
한편 민기는 수아가 후보생으로 남게 된 게 금메달을 돌려주지 못
한 자신의 탓이라는 찜찜함에 자꾸 수아에게 신경이 쓰인다. 수아
의 방앞에 과자를 쌓아놓는가 하면 때로는 진지하게 추궁한다. 결
국 민기 앞에서 솔직한 모습을 드러내는 수아. 이제 같은 눈높이
로 서로를 바라볼수 있게된 두 사람. 수아에게는 오랜 연인인 수영
선수 동경(이선균)이 있지만, 민기는 이미 수아에게 사랑을 느끼
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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