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  ㅣ  2005-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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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1월 19일 (토) / 제 619 화 <태릉선수촌> 

<7화 신기루>
큰 부상으로 선수생활을 더이상 할수 없게 된 마루(김별 분)는 자
신에게 닥친 불행을 이해할수가 없다. 민기(이민기)의 마음이 점
점 수아(최정윤)를 향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모든 것을 하나 둘 잃
게 된 마루는 점점 이상한 행동으로 민기를 붙잡아두려 한다. 한
편 동경(이선균)의 프로포즈로 혼란스러워 하던 수아에게 동경은 
서로 노력해보자고 하는데...

동경은 수아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수아가 있는 곳에 불쑥불쑥 나
타나 수아에게 웃음을 준다. 수아도 민기를 마음에서 지워보려고 
노력한다. 무심한 듯 민기를 외면하고 방으로 들어온 수아는 책상 
밑에서 민기가 깃을 붙여준 한 묶음의 화살에 하나하나 적힌 민기
의 낙서를 보고 옅게 웃는다.

<8화 봉우리>
이제 솔직하게 서로를 바라보게 된 민기(이민기 분)와 수아(최정
윤). 국가대표 수영선수라는 명함도 버리고, 이제 수아마저 잃은 
동경(이선균)은 하루하루 자신을 버티는 게 쉽지 않다. 5년을 사
귄 동경과 헤어지고 민기를 바라보는 수아를 두고 주위 사람들은 
수근대기 시작한다. 선남선녀가 만난 일이 무슨 죄냐며 흥분하는 
민기를 뒤로 하고, 수아는 동경을 배신할 수 없다고 하는데...

1년 후 올림픽, 학교에 복귀한 마루(김별)는 모범생이 되어있다. 
수영강사로 새삶을 시작한 동경.도 겨우 희망의 빛을 보기 시작했
다. 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올림픽으로 향하는 수아와 민기. 사랑
도 올림픽도 끝이 어떻게 될 지는 모른다. 모든 것은 과정이고 봉
우리일뿐, 삶은 계속된다.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민기와 그루지
아 선수는 경기를 펼친다. 백중지세의 시합을 펼치는 민기가 스스
로를 격려하는 함성이 경기장을 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