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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옥ㆍ배두나, ’떨리는 가슴’ 5분만에 출연결정

배우 배종옥과 배두나는 MBC의 새 주말 연작 드라마 ‘떨리는 가슴’ 캐스팅 제의를 받고 5분만에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떨리는 가슴’은 ‘한강수 타령’ 후속으로 오는 4월 2일부터 주말마다 방송되는 드라마로 6주 방송(12부작)에 여섯 쌍의 스타 PD와 작가가 2편씩 맡는 새로운 형식을 취해 관심을 모으는 작품이다.

드라마 기획은 맡은 박성수 PD는 2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소연회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기획을 마친 뒤 주연 연기자를 물색하던 중 작가군에 포함된 인정옥 작가와 함께 배종옥을 꼽았다”며 “배종옥을 찾아가 인정옥 작가와 같은 ‘옥’자 돌림인데 출연하는 게 어떻겠냐고 했더니 5분만에 응했다”고 말했다.

박 PD는 이어 “배두나에게도 이번 드라마 연출진에 김진만PD가 포함돼 있다고 설명하자 5분만에 승낙했다”고 설명했다. 배두나는 “사실 연출과 작가진을 듣고 하지 않을 이유가 없어 1분만에 출연을 결심했다”면서 “절차상 매니저와 상의해야 할 것 같아 5분이 걸린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김진만PD가 연출한 ‘위풍당당 그녀’에서 주연을 맡아 전폭적인 신뢰를 갖고 있었다.

‘떨리는 가슴’은 한 가족을 중심으로 인생에서 가장 떨리는 결정적인 여섯가지 순간들을 ‘사랑’ ‘기쁨’ ‘슬픔’ ‘희망’ ‘외출’ ‘행복’이라는 여섯가지 주제로 나눠 PD와 작가가 각기 다른 색깔로 엮어 나간다. 여기서 배종옥 배두나 김창완 보미(고아성 분)는 한 가족으로 출연하며 첫회부터 마지막회(12회)까지 등장한다.

연출자는 ‘불새’의 오경훈 ‘네 멋대로 해라’의 박성수 김진만 고동선 신현창 이윤정이, 작가는 ‘아일랜드’의 인정옥 ‘맨발로 뛰어라’의 김인영 ‘다모’의 정형수 ‘사춘기’의 박정화 ‘반올림’의 홍진아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이경희가 참여한다.

홍성원 기자(hongi@herla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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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3.28 (월) 헤럴드 프리미엄 홍성원 기자]






2005-03-29(1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