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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수, 국내 드라마에 트랜스젠더로 출연

하리수가 MBC 새 주말극 '떨리는 가슴'의 3, 4부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대만에서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하리수는 '한강수 타령'의 후속으로 방송될 새봄연작 주말드라마 '떨리는 가슴'을 통해 본격적인 국내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극중 김창완의 동생 김만호 역을 맡은 하리수는 성전환 수술을 받은 후 2년 만에 가족들과 상봉하는 트랜스 젠더로 등장해,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신성우와의 멜로 연기도 선보일 예정.

하리수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제 트랜스 젠더 역할에서 탈피할 때도 되지 않았느냐는 지적도 있었지만, 능력있는 분들과 함께 작업하면서 시청자들에게 하리수의 연기력을 선보이는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최근 대만에서 음반을 발표하고 CF 촬영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던 하리수는 드라마와 음반을 통해 국내에서도 곧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그전에도 각 방송사로부터 섭외는 들어왔으나 대만 활동이 바빠서 고사해왔다"며 "이제 대만에서의 음반 활동이 마무리 되었으니, 국내에서의 활동에 좀더 비중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월 자신이 출연한 홍콩 영화 '도색'으로 베를린영화제에 참가했던 하리수는 국내에서의 곧 일본에서도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어서, '아시아 스타'로 발돋움할 날도 머지 않았다. ry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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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3.28 (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규창 기자]






2005-03-29(1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