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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현(전노민)은 자신의 방에 잠들어 있는 소영(유서진)에게 다시 서경(성현아)을 받
아들이기로 했다며 용서해달라고 한다. 소영은 귀를 막으며 아무 말도 안들린다고
울며 애원하지만, 이미 태현의 마음은 돌아서있다.
우람(이상길)이 건우(이재룡)의 아들임을 알고 있던 태희(이윤미)는 소영을 설득하
려하지만, 소영은 잔뜩 겁을 먹은 채 그것만은 절대 안된다고 못박는다. 더 이상 감
출 필요 없다는 태희. 결국 태희는 봉달(백일섭)에게 모든 사실을 알리고 만다.
한편, 소영은 아무렇지 않은 듯 태현을 위해 요리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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