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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자(남윤정)는 세영(최진실)이 태욱(채진건)과 지우(김지우)를 말리지는 못할망정
집에 와서 김치나 담궈주고 있다며 비난한다. 세영은 안하무인격인 말자의 태도에
어이가 없다. 말자는 태욱을 강제로 끌고 나가고, 지우는 태욱이 돌아올까봐 오피스
텔을 지키겠다고 한다.
소영(유서진)은 우는 우람(이상길)을 달래려다 팔에 손자국을 남기고, 이를 지켜본
봉달(백일섭)은 소영을 나무란다. 봉달의 말에 서운한 소영은 우람이 자신에게 유독
마음을 열지 않는다며 하소연한다.
한편, 서경(성현아)은 진아(하승리)를 찾아가 곧 미국에 들어가니 만나지 못하더라
도 자신을 잊지 말아달라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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