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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이효춘)은 단호해진 세영(최진실)에게 화가 나고, 아무 것도 모르는 송씨(김용
림)가 집안 곳곳에 일꺼리들을 만들자 착잡해진다. 지우(김지우)는 더 이상 희망이
보이지 않자 이제 그만 헤어지자고 한다. 하지만 태욱(채진건)은 언젠간 집안의 반대
도 이겨낼 수 있을 거라며 포기하지 않겠다고 한다.
윤회장(한인수)은 다시 미국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태현(전노민)에게 서경(성현
아)이 우람(이상길)을 맡아 키우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태현은 소영(유서진)과 곧 결
혼한 뒤 무슨 일이 있어도 우람인 자신이 키우겠다고 한다. 서경은 세영을 찾아가 같
은 여자로서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고 싶다며 세영을 고통을 헤아리지 못해 미안하다
고 한다.
한편, 서경은 건우에게 제주도에 내려가지 않고 아이들을 위해 살겠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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