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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영(최진실)은 송씨(김용림)가 말하는 윤춘식이 건우(이재룡)의 아버지를 죽게 만
든 원수였기 때문에 서경(성현아)과의 결혼을 반대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경선
(이효춘)은 송씨가 쓴 일기장을 보고 또 보며 며느리에 대한 애정을 단 한 마디 말로
표현하지 못한 송씨가 서운하기만 하다.
봉달(백일섭)과 말자(남윤정)는 결국 이삿짐을 챙겨 작은 집으로 이사하며 착잡한
마음이 된다. 태현(전노민) 역시 텅 빈 방에 걸려있는 서경과의 결혼사진을 떼어내
따로 챙기며 마음이 좋지 않고, 윤회장(한인수)을 찾아가 우람(이상길)을 데리고 나
온다.
한편, 소영(유서진)은 세영(최진실)을 만나 우람과 태현의 유전자 감정서를 내미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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