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영(최진실)은 경선(이효춘)에게 아이를 가지지 못해도 좋으니 진아(하승리)의 생
모가 나타나 진아를 데려가면 못산다며 눈물을 흘린다. 누가 뭐래도 진아는 세영의
딸이기에 절대 그런 일은 없을 거라며 세영을 안심시키는 경선. 하지만 건우와 서경
(성현아)의 관계를 알고 있는 터라 불안하다.
서경은 건우와의 13주년을 기념하는 선물을 준비하고, 직접 건우를 만나 선물을 건
넨다. 처음 만났던 때를 떠올리며 그리워하는 서경과 건우. 먼발치에서 이를 지켜보
던 태현의 눈은 분노와 질투심으로 이글거린다. 역시 같은 곳에 있던
소영(유서진)은 건우의 차 타이어에 구멍을 내고 서경의 차로 가다가 옆에 차를 세워
둔 태현을 본다.
한편, 술에 취한 태현은 집으로 돌아온 서경을 말없이 품에 안고, 서경은 안긴 채 착
잡해지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