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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영(최진실)은 경선(이효춘)에게 진아(하승리)의 생모 이야기를 꺼내면서 자꾸만
뭔가가 가슴을 조여 오는 것 같다고 하소연한다. 경선은 건우(이재룡)의 몸은 옆에
있어도 마음은 다른 데 가 있는 것 같다는 세영의 말에 건우의 아버지도 무뚝뚝했다
며 다시는 진아의 생모 이야기를 하지 말라 한다.
건우와 서경(성현아)이 만나는 광경을 지켜보던 소영(유서진)은 태현(전노민)에게
전화를 걸어 서경이 다른 남자와 있다고 말한다. 깜짝 놀라 굳어버린 태현은 급히 택
시를 잡아타지만, 이미 서경과 건우는 자리를 떠난 뒤다. 태현은 소영에게 이제 장난
은 그만하라며 소영의 말을 믿지 않는다.
한편, 세영은 늦은 밤 건우와 술잔을 기울이며 건우가 진아의 생모에게 미련이 남아
있는 것 같다며 눈물을 터뜨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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