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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우(이재룡)는 세영(최진실)이 내미는 여자 단추를 보고 가슴이 철렁한다. 순간 당
황한 건우가 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의 단추라고 둘러대자, 세영은 다시 한 번 확인
하며 안심한다. 서경(성현아)은 예쁜 동생을 낳아달라는 우람(이상길)을 바라보며
착잡해지고, 소영(유서진)이 태현(전노민)을 계속 찾아오는 게 신경이 쓰인다.
상진(경준)은 태희(이윤미)의 방에서 잤다며 지우(김지우)에게 자신을 좀 확실히 잡
아달라고 한다. 지우는 기가 막혀 할 말을 잃는다. 태욱(채진건)은 과일바구니를 들
고 지우의 집을 찾아가고, 사이판에서 만난 지우와 운명의 인연이라며 호탕하게 웃
는다.
한편, 경선(이효춘)은 세영, 송씨(김용림)와 양평으로 가던 길에 양평 땅이 원수인
윤춘식이 줬다는 송씨의 말을 듣고 놀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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