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
3부 -
찰떡
아버지는
아버지대로 자식들에 대한 원망과 걱정, 시시각각 다가오는 자신의 죽음에 대한
불안, 어머니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번민을 거듭한다. 이따금씩 건망증을 보이던
어머니의 증상이 치매 수준으로 발전하자, 아버지는 자신이 죽은 후에 홀로 남겨질
어머니를 어떻게 할까 더욱 고민이 크다. 아버지는 마침내 서울에 있는 자식들의
집을 직접 찾아가 사는 형편을 보고 어머니를 맡겨 보려고 결심하는데...
5월
14일(수) 저녁 7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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