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조회:
‘쑥부쟁이’ 시청자들 또 반색 “앙코르 재방송 울면서 봤다”

[뉴스엔 김예나 기자]

지난 2월 방송됐던 MBC 설특집 드라마 '쑥부쟁이'가 가정의 달 특집으로 앙코르 방송됐음에도 시청자들에게 여전히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MBC 설특집 드라마 ‘쑥부쟁이’가 12일 앙코르 첫 방송됐다. 분명 재방송임에도 불구하고 12일 방송된 ‘쑥부쟁이’는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4.3%(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설 연휴인 2월 7,8일에 2부씩 총 4부가 방송됐던 드라마 ‘쑥부쟁이’는 지난 9일로 종영된 MBC 일일드라마 ‘아현동마님’후속으로 12일간 닷새간 황금시간대인 오후 7시45분 앵콜 정규편성돼 방송되고 있다.

12일 방송된 ‘1화 아버지의 땅’ 편에서 3남 1녀의 자식들 모두는 평소 부모에게 무심했지만 갑자기 땅값이 올랐을 것을 기대하며 아버지의 재산에만 욕심 부리는 형제들은 결국 부모님 집에 모여 갈등을 겪다 다투게 됐다. 이런 모습이 못마땅한 아버지(권성덕 분)지만 앞으로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처지인지라 그저 질끈 눈을 감아버렸다. 어머니(김용림 분)는 자식들을 끝까지 다독이며 챙기려 들지만 그럴수록 자식들의 감정의 골을 더 깊어져만 갔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쑥부쟁이’ 시청자 의견 게시판에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감동입니다. 설 연휴에도 전편 모두 봤는데 재방소식에 브라운관에 시선을 고정합니다”, “완전 몰입해서 봤어요. 내일도 기대됩니다”, “부모님의 내리사랑을 봤습니다. 보면서 반성도 많이 했습니다. 남은 회도 꼭 보겠습니다”, “오늘 나온 캐릭터 모습들이 우리 집안과 똑같습니다. 너무나 공감되서 계속 울었습니다” 등의 앙코르 방송에 반색하는 글들을 올렸다.

드라마 ‘쑥부쟁이’는 변하지 않는 부모의 내리사랑과 그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채 아버지의 재산을 넘겨받기에만 급급한 자식들의 어리석은 모습들을 그리고 있어 현 시대의 자화상을 그대로 반영했다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드라마 ‘쑥부쟁이’는 5월 12일 ‘1부 아버지의 땅’ 편이 첫 방송 됐으며 13일 ‘2부 자식들’, 14일 ‘3부 찰떡’, 15일 ‘4부 아기무덤’. 16일 ‘5부 어머니의 무덤’이 차례로 매일 오후 7시 45분 방송된다.

김예나 doraemon22@newsen.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2008-05-13 (09: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