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6월 20일 (월) / 제 91 회
장박사를 찾아간 금순은 수술을 받겠다며 작은 아버지 합의금을
빌려달라고 한다. 금순은 단호하게 3년안에 반드시 갚겠다며 영옥
에게도 이 사실을 알리지 말고 예전처럼 남남으로 살아가자고 한
다. 막상 금순이 수술에 동의하자 장박사는 만가지 생각이 교차하
면서 착잡해진다.
노소장은 정심에게 금순을 돕자며 설득하고, 정심은 애써 모른척
외면한다. 시완은 성란에게 금순의 사정을 말하면서 성란과 한마
디 상의 없이 돕겠다고 한 것을 미안해한다. 성란은 말 나온김에
각자 독립자산제로 살자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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