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6월 16일 (목) / 제 89 회
재희는 장박사와 금순이 함께 장박사의 연구실로 가는 것을 보고
뒤따른다. 장박사는 금순에게 평생 용서 받기 힘든 죄를 지은거 알
지만 무슨 수를 써서든 집사람을 살리고 싶었다고 말한다. 영옥을
살려달라고 비는 장박사의 눈물 앞에서 금순은 머리가 휑하니 빈
느낌이다.
금순이 안스러웠던 정심은 따뜻하게 보듬어준다. 한편 태완이 자
신에게 연락도 안하고 피하자 속이 상한 금아는 골목에서 태완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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