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6월 15일 (수) / 제 88 회
금순이 걱정된 재희는 출근하기 전에 미용실 앞으로 간다. 재희는
걸레질을 하며 스텝들과 얘기하는 금순의 모습을 보고 나서야 안
심이 되고 마음이 놓인다. 한편, 미용실에서 은주는 또 영옥이 쇼
크로 의식을 잃었다는 소식에 급히 가고, 그 말을 들은 금순은 주
춤한다.
고민하던 태완은 가족들에게 자신만 알고 있던 금순의 비밀을 털
어놓는다. 노소장과 시완은 기가 막혀 할말을 잃는다. 퇴근한 금순
은 쭈볏거리며 영옥이 입원한 병원을 조심스럽게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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