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5월 3일 (화) / 제 57 회
내심 금순이 있길 바라며 미용실로 간 재희는 금순을 보자 기쁘
다. 재희가 혼자 밥 먹는 게 싫다며 같이 밥을 먹자고 하자 금순은
미용실 청소를 해야한다고 말한다. 금순과 빨리 밥을 먹으러 가고
싶은 마음에 재희는 어설픈 포즈로 화장실 청소를 시작한다.
병원에서 장박사와 영옥을 보고 온 이후로 숙모는 생각이 많다. 할
머니에게 차마 고민하는 속사정을 털어놓지 못한 채 숙모는 애만
태운다. 한편 성란을 만난 시완은 아버지에게 성란의 이혼에 대해
말했더니 집에는 비밀로 하고 결혼하랬다고 거짓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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