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4월 22일 (금) / 제 50 회
태완은 금순이 재희의 차에서 내리는 것을 보자 기분이 나빠진다.
그리고 자신을 금순의 사촌오빠로 알고 인사하는 재희의 모습에
태완은 금순을 흘겨보고 금순은 무안해한다. 한편 정심은 성란을
만날 생각에 들떠 옷을 고르느라 정신이 없고, 시완은 일방적으로
성란에게 부모와의 상견례를 통보한 까닭에 심란하다.
재희가 당분간 결혼 생각이 없다고 하자, 은주는 결혼 생각이 들때
까지 기다리겠다고 얘기한다. 한편 금아는 더 이상 교사 임용고시
준비를 하지 않고 취직을 하겠다는 결심을 밝힌다. 이에 숙모(양희
경)는 불같이 화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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