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4월 11일 (월) / 제 41 회
할머니(윤여정)와 함께 장박(장용)의 병원을 찾은 금순(한혜진)은
무료 검진을 해주겠다는 장박의 권유에 못 이겨 검사실로 들어간
다. 금순의 혈액형이 영옥(양미경)과 일치한다는 것을 확인한 장박
은 병원 직원에게 금순의 혈액을 보관해두라고 지시하고 금순에
게 더욱 친절히 대한다.
한편 은주(이세은)와 친자매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은진은 영
옥을 함부로 대하면 가만있지 않겠다며 은주에게 윽박지른다. 아
침부터 장박에게도 한 소리 들은 은주는 온 가족이 모두 영옥의 편
만 들자 점점 분노가 치밀고, 영옥은 그런 은주를 안타깝게 쳐다본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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