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3월 18일 (금) / 제 25 회

미용실을 찾아간 금순은 오미자(윤미라)에게 자신이 불합격된 이
유를 알려달라며 막무가내로 열심히 하겠다고 매달린다. 오미자
는 나이가 많다며 금순을 돌려보낸다. 자신이 본의아니게 골탕 먹
였던 금순에게 미안한 감정을 가지고 있던 재희는 금순을 한번 고
용해 보는 것은 어떻냐며 제안한다.

영옥(양미경)이 급식소에서 갑자기 쓰러졌다는 연락을 받고 급히 
병원으로 달려온 장 박사(장용)는 영옥의 주치의로부터 신장재이
식을 권유받는다. 한편 금순의 집에서는 정심이 화장실 바닥에 미
끄러져 발목을 심하게 접질리는 사고를 당하게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