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3월 17일 (목) / 제 24 회
고심하던 정심(김자옥)은 마침내 금순(한혜진)이 미용실에 이력서
를 내도록 허락하고 자신이 손자 휘성을 봐주겠다고 한다. 금순은
정심의 허락이 고마워 눈물을 떨구며 고마움을 표시하지만 정심
은 여전히 못마땅한 체한다. 그러나 신이 나서 녹즙 배달을 나가
는 금순의 뒷모습을 보며 정심과 노소장(박인환)은 흐뭇해한다.
숙모(양희경)와 금아(최자혜)는 금순의 아들 휘성을 안고가는 태
완(이민기)을 우연히 목격하게 된다. 태완을 몰랐던 금아는 그가
사돈총각임을 알게 되고 태완의 얼굴을 유심히 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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