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길에서 마주친 지석과 미연. 지석은 미연을 집까지 데려다주고, 미연은 자신의 집을 알고 있는 지석에게 화가나 지석을 뒤로 하고 걸어간다. 혼자서 술을 마신 지석은 미연을 찾아가 손을 내밀며 끝까지 가보겠냐고 묻는다. 사랑한다고 한마디만 해주면 된다는 지석의 말에 미연은 사랑한다고 말하고, 지석은 미연의 이마에 입맞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