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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서윤 기자] 오는 1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수목 미니시리즈 '90일,사랑할 시간(극본 박해영, 연출 오종록)'의 여주인공 김하늘(28)의 특별한 스태프 사랑이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드라마의 선전을 기원하며 60여명의 전 드라마 스태프에게 20 여만원 상당의 패딩 점퍼를 선물한 것. 김하늘의 이같은 '깜짝 선물 공세'는 지난 11일 '빼빼로 데이'에 정성스럽게 포장한 과자를 드라마 출연진, 제작진에게 직접 돌리면서 이미 정평이 난 바 있다.
이에 스태프들은 "역시 김하늘"이라며 김하늘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고 드라마 제작진은 전했다.
김하늘 측은 "오랜만의 브라운관 복귀인데다 기존과 다른 성숙하고 깊은 연기를 하는 만큼 김하늘이 이번 드라마에 두는 의미가 남달라 동료 배우, 제작진에도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90일,사랑할 시간'은 시한부 선고를 받은 대학강사 현지석(강지환)이 남은 90일의 시간을 첫사랑 고미연(김하늘)과 보내고 싶다고 결심하면서 시작되는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다.
[최근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 제작진에 옷선물을 한 탤런트 김하늘.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장서윤 기자 cie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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