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5월 29일 (일) / 제 12 회
허삼수와 허화평은 전두환에게 대권에 도전하라며 적극적으로 나
서라고 한다. 전두환은 18년간 장기집권 해 온 군사 권력에 반하
는 여론을 의식하며 쉽사리 결심하지 못하지만 점점 대권에 욕심
이 생긴다. 일본에서 귀국한 허문도는 전두환과 독대를 하면서 여
론은 만들어 갈 수 있다며 전두환을 더욱 부추긴다.
최규하는 김영삼에게 개헌을 위해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한다.
김영삼은 빠른시일 안에 비상 계엄해제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
했지만 최규하의 미적지근한 행동에 마음이 놓이질 않는다.
한편 전두환은 본격적으로 앞으로의 대권경쟁을 위해 언론 앞에
서 자신을 포장하기 시작한다. 또한 3김이 서로 정권싸움을 일으
켜 야당의 분열을 조장하기 위해 전 경호실장인 박종규를 만나서
도움을 요청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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