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5월 22일 (일) / 제 10 회
전두환은 이희성에게 정총장의 연행이 합법이었음을 재차 강조하
고, 비어있는 육참총장자리에 모시겟다는 말을 건넨다. 전두환의
거침없는 행동에 이희성은 옳지않다고 느끼면서도 그 위세에 눌
려 아무말도 하지 못한다.
전두환을 중심으로 신군부 세력은 미국을 어떻게 이해시키고 설득
하느냐에 고심한다. 미대사 글라이스틴과 브루스터 미CIA 서울지
부장은 전두환을 비롯한 군세력의 정치개입 여부를 염려하며 어떻
게 하면 한반도를 안정시켜 미국의 이익을 최대한으로 이끌어 내
느냐에 고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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