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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강경석
강경석cast 오상진
변호사.

영심의 사수. 몇 해 전 개인 법률 사무소를 개업한 변호사.
말수도 적고 표정도 많은 편이 아니라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기 힘들다. 어떤 의미로는 대단한 포커페이스다.

개업 전에는 법무법인 필립에 있었다. 업계 최고의 그곳에서 경석이 퇴사를 결심했을 때, 모두가 앞 다투어 그를 말렸다. 하지만 올곧은 성격의 경석은 더 이상 견딜 수 없었다. 그곳은 사실상 권력의 하수로 전락한지 오래였다.

퇴사 후, 스스로의 소신을 지키기 위해 개인 법률 사무소를 오픈했다. 하지만 처세와 영업에는 영 소질이 없어 그다지 큰 수익을 올리지 못했다.
그래도 직원 하나쯤은 있어야 된단 생각에 면접을 보았고, 패기 있는 이야길 쉽게 하는 후배 하나를 채용했다. 그 후배가 바로 장영심이다.

영심에게는 늘 엄하게 군다. 영심은 경석의 속을 잘 모르겠지만, 사실 경석은 그녀가 싫지 않다. 표현은 잘 못하지만, 어쩌면 자신과 닮은 구석이 많은 사람이라 느끼기도 한다.
제대로 가르쳐보고 싶어 겉으로는 엄하게 굴지만 밉지는 않다.

그녀를 잘 가르쳐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