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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부] “문명의 강”
한국 방송사상 최초 촬영, 세계 8대 불가사의 ‘병마용갱’
최초 발견자의 생생한 증언, 깨어난 지하군단의 놀라운 비밀
중국 역사와 인류 문명사에서 황하는 단순한 강 이름이 아니다
황하가 양육한 중화민족은 나날이 번성해 갔고 황하는 중화 문명의 가장 중요한 이
름이 됐다. 특히 황하의 중. 하류 지역은 중국 문명의 시작이자 황하 문명의 심장이
다. 중국 최초의 왕조 은나라와 중국을 최초로 통일한 진나라를 비롯해 한, 당, 명 등
의 왕조들이 황하의 물길을 젖줄 삼아 도읍을 정하고 국가를 이뤘다. 6천 년 전 신석
기 시대의 인류는 황하를 따라 삶의 터전을 옮기며 부락을 이루고 문화를 탄생시켰
다.
8부에서는 황하 문명의 결정체인 진시황릉과 병마용갱을 찾아 생생한 역사의 현장
을 전한다. 또 황하를 따라 꽃피운 중화 문명의 발상지를 찾아나선다.
우연한 발견, 진시황의 지하군단 ‘병마용’이 깨어나다
병마용갱의 발견은 우연이었다. 1974년 섬서성 임동현 농민들이 우물을 파다 발견
한 것이다. 총 면적 2만 여 평방미터 1.2.3호 갱에서 100여 대의 목제 전차와 8천 점
의 병마용이 세상으로 나온 것이다. 촬영팀은 최초 발굴자를 만나 발견 당시 흥분된
그 순간과 상황을 전한다.
또한 ‘한국 방송사상 최초’로 황하가 빚어낸 거대한 유산인 진시황의 지하군대 병마
용의 위용을 갱의 내부 바닥에서 촬영한 세밀하고 정확한 화면을 통해 시청자들에
게 선사한다. ‘천인천면(千人千面)’, 장군용, 장교용, 무사용 각기 등급에 맞는 위치
와 자세, 당장 진군을 앞둔 것처럼 완벽한 대열까지 진제국의 지하군대를 만나는 순
간 숨죽이는 긴장감에 사로잡힐 것이다. 또한 복원과정의 밀착 취재와 복원 전문가
의 상세한 설명을 통해 ‘병마용의 비밀’에 한걸음 더 다가간다.
신비에 쌓인 진시황릉 속으로 들어가다
거대한 ‘수은 강''이 흐르고, 자동 발사되는 화살이 설치되어 있으며, 인어의 기름으
로 만든 촛불을 켜 놓았다는 사마천의 <사기 진시황본기>의 기록과 발굴대장이 밝
힌 지금까지의 발굴 성과를 토대로 전설처럼 알려진 진시황릉 내부의 지하 모습을 ’
3D''로 재현한다.
인류사의 거대한 족적인 ‘병마용갱’과 ‘진시황릉’에 대한 생생한 취재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중국 고대사의 신비와 황하가 만든 문명에 새로운 시각을 던져줄 것이다.
진시황릉 건설에 서양인도 동원됐다?!
2006년 6월 진시황릉 병마용갱에서 5백 미터 떨어진 곳에서 진시황릉 병마용을 만들
었던 노동자의 묘가 발견됐다고 중국 언론은 전했다. 하나의 묘 안에는 1백 여 개의
유골이 쌓여 있었고 이 유골 중에는 DNA연구 결과 서양인의 유골을 발견하였다고
발표했다. 2200년 전 진시황릉 건설에 왜 서양인이 동원 됐던 것일까? 그 비밀을 풀
어본다.
신석기 시대 인류의 흔적, 반파
섬서성 서안 반파촌에서 1952년 발견된 반파 유적은 초기 앙소문화를 대표하는 원
형 취락 유적이다. 이곳에서 출토된 돌도끼, 돌 호미 등은 중국 최초의 농경문화 유
적이다. 또 낚시 바늘 등은 황하 변에서 황하를 의지해 살아가던 인류의 흔적인 것이
다. 특히 사람과 물고기 모양을 그려 넣은 채색 토기는 신석기 시대 인류의 정신세계
를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자료이다. 이렇게 황하를 따라 중화 문명은 하나씩 꽃피우
기 시작했다.
3300년 전의 기록, 갑골문과 황하
황하 중하류의 하남성 일대의 ‘중원’은 중화 문명의 보고이다. 하남성 안양시에서 발
견된 중국 최초의 왕조 은나라의 수도 유적 ‘은허’를 통해 고대사회의 들여다 볼 수
있다. 특히 은 왕조의 역사를 기록한 중국 최초의 문자 ‘갑골문’은 살아있는 중국 고
대 역사이다.
고대 중국인들에게 ‘황하’는 어떤 존재였을까? 문명을 낳고 민족을 키운 황하를 고대
인들은 어떻게 기록했는지 ‘황하’에 얽힌 전설 같은 이야기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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