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  ㅣ  2007-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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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크로드의 중심 통로 ''하서회랑''

  황하의 서쪽으로 뻗어 있어 황하 서쪽의 복도 ''하서회랑''이라 불리는 이 길은 실크
로드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통로의 구실을 했다. 과거 문명 교류의 ''목구멍''에 비유
되던 ‘하서회랑’은 90년대 진행된 ''서부대개발''이후 오늘날 신장위구르자치구를 거
쳐 유럽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통로가 되고 있다. 서역 교역의 사활이 걸린 길, 하서
회랑을 지키기 위해 세워진 명. 한 장성 옆을 따라 고속도로가 이어지고 있다. 사막
의 바다를 낙타를 타고 건너 서역으로 향했던 사람들처럼 트럭을 타고 고속도로 위
를 달리는 사람들. 新중국의 꿈이 이 길을 따라 질주를 시작했다. 

 
- 돈황 막고굴의 신비

 촬영팀은 1천 킬로미터에 달하는 이 길을 따라 2천 년간 실크로드의 번영을 지켜보
고 혜택을 입었던 오아시스 도시들을 만났다. 735개의 굴 개수만으로도 어마어마한 
위용을 자랑하는 위대한 인류의 유산 ''막고굴''은 바로 하서회랑의 끝 ''돈황''에 자리 
잡고 있다. 촬영하기가 어렵기로 이름난 ‘돈황 막고굴’에서 황하 제작팀은 735개 각
각의 굴에서 보이는 문명 교류의 역사적 흔적을 확인하면서 특히, ''혜초의 왕오천축
국전''이 발견된 17호굴과 신라 왕자의 모습이 있는 237호굴 촬영에 성공. 문명 교류
사에서의 한국인의 역할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