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5월 19일 (수) / 제 646 회
▶ 영원한 오빠, 남진
1965년 데뷔한 이래 <그대여 변치 마오> <님과 함께> <가슴아프
게> <미워도 다시 한번>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나훈아와 쌍
벽을 이뤘던 대표적 스타 가수, 남진 간혹 방송 출연을 하는 것 외
에는 공식 활동이 뜸했던 그는 지난해 <대한민국 헌법 제1조>에
서 연기자로 컴백하면서 연예 활동을 재개했는데...
올 초엔 <모르리>를 타이틀곡으로 한 새 앨범도 발표, 가수로서
다시 팬들 곁에 돌아왔다.
벌써 데뷔 40년이 됐고 또 환갑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노래를 향한 열정은 그대로인데...
40년의 과거를 정리하는 의미가 아닌 현재, 그리고 미래를 바라
보며 다시 마음을 재정비하고 싶다는 남진!
남진은 "마음은 여전히 청춘임에도 불구하고 성장한 자식들을
보면서 무기력함을 느끼는 중장년 팬들이 늘 안타까웠다"면서
"이들에게 위안을 줄 수 있는 성인 음악을 중흥시키고 개인적으론
제2의 전성기를 열어 보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는데..
사랑과 감사의 달이자 가족의 달이기도 한 5월,
그의 식지 않은 열정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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