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사연] 그 놈(?)은 멋있었다! (2005년).
숙명적인 운명을 믿는 외로운 싱글족 정유미(22).
확실한 여름 추억을 만들기 위해 친구들과 해수욕장으로 떠나는
데...
해수욕장에서 만난 정유미의 숙명적인(?) 남자, 잘생긴 나잘난!
그와의 예기치 못한 사건이 벌어진다.
해수욕장에서 뭇 남성들의 시선을 외면해야 할 정도의 급한 일(?)
때문에 화장실로 달려간 정유미. 시원하게 일을 마치고 나오는데
황당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한 여자가 다가와 다짜고짜 디지털 카메라를 내 놓으라고 으름장
을 놓더니...
더욱 황당한 일은 그 여자의 남자친구, 나잘난이 나타나 몸수색을
하겠다고 나선 것!
어이없는 황당 퍼레이드를 펼치는 나잘난,
그가 이토록 디지털 카메라를 찾기 위해 난리법석을 치는 이유는
무엇일까?
잠시 후, 나잘난에게 닥칠 엄청난 수모가 기다려지는 가운데...
요절복통, 한 여름 해변가의 황당 해프닝을 들어보자!
[시청자 퀴즈] X-파일 (변도령편).
옷을 벗지 않는다는 유교사상 때문에 목욕과는 자연히 거리
가 멀었던 조선의 양반들!
그 중 조선 팔도에서 최고로 고약한 냄새를 가진 변도령!
한 자락 바람결에 실린 그의 냄새에도 주위 사람들은 두려움에 떨
었으니,
냄새 때문에 기생 명월이에게 퇴짜 맞는 것은 당연지사!
고약한 냄새를 없앨 방법을 찾던 중, 향낭을 구하게 된 변도령.
냄새를 없애주는 향낭 덕에, 꿈에 그리던 명월이와의 만남에 성공
~!
그러나 행복은 잠시! 또 다시 명월이에게 퇴짜를 맞은 변도령!
문제는 명월이에게 선물한 향낭이었다.
향낭을 가진 뒤 유명한 기생이 된 명월이는 변도령을 만나주지 않
았던 것!
조선 시대, 냄새를 없애는 데 쓰였던 향낭! 신비한 효력을 가진 이
향낭 속엔 과연 무엇이 들어있었을까?
[야.사] 두 번 잡히지 않는다!.여죄수 휴가 대소동 (조선세종)
때는 세종 27년!
어머니의 병환을 위해 산삼을 훔친 효성 지극한 처녀, 초선!
범행이 발각 돼 조선시대 여자감옥인 여수옥에 들어가게 되고...
어느 날, 어머니의 병환이 위급하다는 전갈이 전해지자,
죄수 초선에게는 특별히 5일간의 휴가가 주어진다.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밤낮을 달려 드디어 집에 도착하려는 순간!
집 앞에서 초선을 기다리고 있는 건 다름 아닌 포졸들!
영문도 모른 채 관아로 끌려간 초선은 독살범으로 몰려 자백을 강
요당하는데...
초선이 집으로 오던 도중, 어머니 병환을 구하기 위해
산삼을 가지고 있다는 농부를 찾아간 것이 독살범으로 몰린 이유.
초선을 만나고 난 후, 농부가 독살된 채 발견 되었다는데...
농부 독살 사건의 범인은 과연 누구일까?
조선 시대 과학적인 수사기법(무원록)으로 알아보는 명쾌한 사건
의 해결!
‘농부 독살 사건’의 전모가 밝혀진다!
발굴비화! 대낮의 납치극 (1973년).
잘살아보세~를 외치며 근대화가 한창이던 1970년 대.
열일 마다하고, 전 국민이 TV수상기 앞으로 몰려든 이유는?
당시 최고 인기 프로그램 MBC ‘웃으면 복이와요’에 출연하는 비실
이 배삼룡을 보기 위해서였다고...
온 국민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던 코메디언 배삼룡!
배삼룡이 나타났다하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여든 열혈 팬들
로, 그의 주위는 항시 문전성시를 이루고... 이를 노린 음식점 주인
들은 배삼룡 모시기에 열을 올렸는데...
어딜 가나 따라다니는 배삼룡의 인기는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
다.
배삼룡을 둘러싸고 벌어진 연예계 전무후무한 사건! 배삼룡 납치
소동!
MBC와 TBC에서는 배삼룡을 스카우트하기 위해 대낮의 납치극
을 벌이는데...
방송사 간부들 간의 육탄전은 물론, TBC에서는 백지수표까지 내
밀었던 스카우트 전쟁!
그러나 비실이 배삼룡의 선택은 MBC!
백지수표보다 강력한 그것! 배삼룡이 MBC로 갈 수 밖에 없었던
까닭은 무엇이었을까?
70년대 전 국민을 사로잡았던 코메디 열풍! 그 추억 속으로 들어
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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